장마는 끝났지만, 서울 하늘은 아직 본격적인 여름을 허락하지 않는 듯합니다. 우산을 챙겨 나왔는데 쨍쨍한 해가 반기고, 햇살을 믿고 걷다 보면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정신이 번쩍 드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죠. 🌧️🌤️ 요즘 비는 참 예측이 어렵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늘의 기분이 바뀌곤 하죠.

이번 주말까지는 곳곳에 돌발성 호우와 강풍 예보가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와 침수,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외출하실 땐 기상 정보 꼭 확인하시고, 언제나처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름의 한가운데서 건네는 감성 한 스푼. 제132호 뉴스레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드디어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가 세계무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7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우리나라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댐 수위 문제, 보존 대책 마련 등 숱한 논의와 조정을 거쳐 15년 만에 얻어낸 결실이라 더 큰 박수를 받고 있죠.

반구대 암각화는 약 6천~8천 년 전 선사시대 사람들이 바위에 새긴 그림으로, 고래, 거북, 호랑이, 어로 장면 등 총 600여 개의 조각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데요. 고래만 해도 무려 57마리가 등장한다고 하니, 당시 해양문화와 공동체 생활을 짐작하게 하기에 충분하죠. 유네스코는 이 암각화가 인류의 창의적 걸작이자 문화사에 남을 귀중한 기록이라며 등재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등재 완료’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환경, 문화 보존의 균형을 이뤄야 하는 새로운 과제를 남기기도 했어요. 울산시는 댐 수위 조절과 더불어 세계유산센터 설립, 탐방로 정비, 주민 참여형 보존 체계 마련 등 다양한 계획을 발표한 상태이고요. 최근 주말 기준 방문객 수가 23배 가까이 증가하며 반구대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유산을 ‘보여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켜내는 문화’로 함께 만들어 가는 여정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바다 위의 고래 그림을 찾아 떠나는 육천 년 전 선사시대 시간여행 어떠세요? 🐋🪨

아, 반가운 소식이 하나 더 있어요!

‘반구대 암각화’와 함께 지난 7월 12일, 북한의 금강산(‘Diamond Mountain from the Sea’)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정식 등재되었습니다. 🏞️ 북한은 고구려 고분군(2004), 개성역사유적지구(2013)에 이어 이번에 3번째 세계유산을 확보했는데요.

사계절 변화가 선명한 기암괴석, 폭포, 호수 등 풍부한 자연미와 불교 순례·산악 문화가 빛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등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유산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 그리고 언젠가,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절경을 뽐내는 금강산을 직접 두 발로 오르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그날엔, 오늘보다 더 큰 감동으로 이 풍경을 마주할 수 있겠지요. 

여러분, 한국관광 100선 아시죠?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전국의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건데요. 믿고 갈 수 있는 '국가 인증 명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

그래서 저희 뉴스레터에서도 매회 한 곳씩,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를 소개해드리고 있잖아요! 🎉

오늘도 여러분의 다음 여행을 설레게 할 그곳, 한국관광 100선 2025-2026 8탄을 가져왔어요! 🇰🇷✨ 설렘 가득한 여행지 한 곳씩 느긋하게 둘러보며, 함께 랜선 여행 떠나볼까요~? 🚶‍♀️📸🌞

두 강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 🌿🌅

경기도 양평의 대표 여행지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하나로 합쳐지는 지점으로, 자연이 만들어낸 고요한 풍경과 따뜻한 여백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새벽부터 노을이 강 위로 물드는 저녁까지, 하루의 시작과 끝이 모두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 🎨🌫️ 특히 새벽엔 강가를 따라 걷는 산책로에 물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의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석양 무렵엔 누구나 인생사진 한 장쯤은 남기게 되는 스팟이 펼쳐집니다. 📸

유명한 느티나무 한 그루 아래, 강물을 배경 삼아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기분. 🌳💧 최근에는 두물머리 부근에 아기자기한 소품샵도 많이 생겨나 보는 재미도 가득한 곳이랍니다.🕊️💙

천 년의 시간이 숲 속에 머물다,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인근에 자리한 이 특별한 숲길은 오래된 주목나무들이 반듯한 숲길을 따라 줄지어 서 있어, 자연의 숨결이 고요히 전해지는 산속 명상 공간입니다.

수령 백 년 넘은 주목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숲의 아치 터널, 발왕산 골짜기의 맑은 공기, 그리고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산책! 시간도 천천히 흐르는 듯한, 고요하면서 정제된 분위기가 일품인데요.🌿 특히 이른 아침이나 저녁 해질 무렵,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어우러져 “숲치유” 그 이상의 휴식과 재충전을 선사합니다.

📸 숲길 중간에 놓인 벤치에 앉아 머리 비우고 나무만 바라봐도, 자연이 지닌 치유의 순간을 마음속 깊이 느낄 수 있어요.

하늘과 강 사이를 걷는 짜릿한 순간, 단양에서 만나요. 🏞️🌉 충청북도 단양군은 드라마틱한 자연 풍경으로 유명한데요, 그중에서도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는 스릴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핵심 코스입니다.

먼저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높이 80~100m 절벽 위에 세워진 유리 전망대로, 삼지창 모양의 구조물 끝에 서면 남한강 절경이 발 아래로 펼쳐지는 장관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 360도 시야가 확보되는 회전형 전망길, 그리고 짚라인, 모노레일, 알파인코스터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단양강 잔도’는 강변 절벽을 따라 설치된 1.2km 데크길 산책로로, 투명한 철망 아래로 흐르는 남한강 물결과 바위절벽이 어우러진 풍경이 압권입니다. 🌊🚶

잔잔하게 걷기 좋고, 특히 해 질 무렵 노을과 함께 걷는 감성은 말 그대로 감성 끝판왕이죠. 🌅📸

여름엔 역시 바다! 그리고 진흙! 🌊🫧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탁 트인 바다, 그리고 7월이면 시작되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보령머드축제’로 매년 수많은 여행자들의 여름을 책임지는 명소입니다.

특히 올해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양한 머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머드슬라이드, 컬러머드페인팅, 머드셀프마사지 등은 물론, EDM파티, 블랙이글스 에어쇼, K-POP 공연, 드론라이트쇼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그야말로 "진흙 속 버라이어티 축제 한판"이 펼쳐집니다. 🎶🔥

낮에는 바다에서 뛰어놀고, 오후엔 진흙에서 뒹굴고, 저녁엔 해변 공연장에서 신나게 흔들며
삼단콤보 여름 루틴 완성! 🎉💦  여름은 짧고, 축제는 더욱 짧다! 올여름, 대천해수욕장과 보령머드축제에서 온몸으로 기억에 남을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

고즈넉한 골목, 전통과 청춘이 공존하는 곳, 전주한옥마을. 전라북도 전주의 상징인 이곳은 한옥 건축의 정취와 풍성한 먹거리, 그리고 예술적 감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매력 가득한 여행지입니다.

한옥마을 중심 골목을 거닐다 보면 한옥 고택들이 늘어선 흙길, 기와 지붕 아래로 흐르는 조용한 시간, 손때 묻은 문살과 마당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이 모든 게 어우러지며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풍경을 만듭니다. 🌞🏡

또, 비빔밥·전주콩나물국밥·피순대 등 대표 향토음식부터 디저트 골목과 공예 체험 공간까지,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빼곡합니다. 🥢🍡

경상북도 안동을 대표하는 이 전통 마을은 낮은 박공 지붕 아래 조선 시대의 삶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옛 선비들의 철학과 자연이 어우러진 우리 문화의 보고입니다.

하회마을에 들어서면 물 흐르는 낙동강 변 언덕에 옹기종기 모인 한옥들, 초가집과 기와집이 주는 시간의 깊이, 고요하게 울리는 전통 풍경소리와 대숲 바람소리— 그야말로 고즈넉한 옛날 삶의 정서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

특히 마을은 유교적 전통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양진당, 풍산 류씨 고택, 정자 등에서 전통 가옥 구조와 선비의 생활 방식을 깊이 체험할 수 있어 역사와 문화에 관심 많은 분께는 진정한 ‘시간 여행’ 같은 경험이죠.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 전통 한복 체험 및 다도 체험, 돌담길과 강변 산책로에서의 여유로운 시간까지, 감성을 가득 담은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

그럼, 다음 호에서는 또 어떤 한국관광 100선 명소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

6월과 7월 초에 걸쳐 진행된 관광안내소 정기교육은, 누구보다 바쁜 현장을 지키는 안내사들을 위한 마음챙김의 시간이었습니다. 🧘‍♀️🫶

총 136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신체와 감정의 균형을 회복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함께 배워보는 뜻깊은 자리였죠. 💡 매 회차마다 삼일빌딩 시민아카데미홀에는 고정식안내소와 움직이는안내소 안내사들이 모여, 각자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강의는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습을 병행하며 체감형 교육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통해 내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여보고, ‘빗속의 사람 그리기’ 테스트를 통해 현재 내 스트레스 수준과 해소 정도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겁게 그림을 그리던 순간도 잠시, 그림 속에 담긴 의미를 함께 나누며 감탄과 탄식을 자아내는 묘한 울림이 현장을 감쌌습니다. 🎨😮

이번 교육은 무심코 지나쳤던 감정의 결을 돌아보게 해주었고, 동료들과 웃음을 나누며 “나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하고 서로를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나누고, 짧지만 깊은 마음챙김 명상 시간을 통해 감정노동의 강도가 높은 안내사들에게 꼭 필요한 심리방역의 여유를 선물해주었죠. 🕯️🫧

현장에서 늘 애쓰고 계신 여러분의 마음이 이번 교육을 통해 조금은 가벼워졌기를, 그리고 이 경험이 앞으로의 바쁜 하루 속에서도 따뜻한 힘으로 남아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서울 한복판, 한강을 무대로 K-라면의 감성과 재미를 모두 담은 특별한 체험 공간이 등장했습니다. 🌉 농심은 최근 여의도와 잠실 한강버스 선착장에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열고, 내·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형 브랜드 체험 마케팅을 본격 가동했는데요! ‘너구리의 라면가게’는 서울시가 시범 운영 중인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의 핵심 거점인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 설치되어, 마곡~잠실 간 총 7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신개념 수상 이동 수단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

체험 방식도 간단하고 직관적입니다. 선착장 내 CU 편의점에서 농심 라면을 구매한 뒤, 2층에 위치한 ‘라면가게’에서 즉석 조리기로 직접 조리,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구조로, 🍜 요리 체험 + 캐릭터 포토존 + 복고 감성 인테리어까지 한 공간에서 라면을 ‘즐기고, 찍고, 맛보는’ 경험이 가능한 셈입니다. 

매장 콘셉트는 농심이 3월에 출간한 동화책 『너구리 라면가게』에서 따왔으며, 대형 컵라면 테이블,  너구리 포토존, 캐릭터 조형물이 곳곳에 배치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자연스럽게 빠져드는 공간으로 기획되었다고 해요. 🧸🍲서울을 여행 중이라면, 한강에서 너구리 한 마리 몰고 가세요 ☀️🌊🍥

올해 여름, 관광안내소가 폭염 속 시민과 관광객의 쉼터로 다시 태어납니다. 서울의 대표 관광안내소 9곳에서는 7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여름철 한시적 무더위 쉼터 운영’을 통해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

☀️ 폭염이 가장 심한 낮 12시부터 15시까지, 관광안내소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시원한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무더위에도 즐겁게 여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여름 맞춤형 관광정보도 함께 안내합니다. 🧃📍

운영 장소는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 명동관광정보센터, 종로/서초 여행자지원센터, 고터세빛·동대문·이태원·신촌역사·광화문 관광안내소 등 총 9개소 🚶‍♀️ 도심을 걷다 지치셨다면, 누구든지 편하게 들러 잠시 쉬어가실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요!

 “시원한 서울, 함께 만드는 여름” 안내소에 들러서 한낮의 열기를 식혀줄 도심형 오아시스에서 잠시 더위를 식혀보세요!💧🏖️

뜨거운 여름, 서울 한복판 광화문광장이 바다로 변신합니다. ‘2025 서울썸머비치’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광복에 풍덩 빠지다!’라는 주제로 운영됩니다. 서울관광재단이 주최·주관, 서울지방보훈청과 LIG가 공동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시원한 물놀이와 여유로운 휴식이 공존하는 도심 속 피서지가 컨셉이라고 해요.☀️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는 대형 수영장 2곳(수심 1m·0.8m)과 10m, 8m 높이의 워터 슬라이드 2기가 마련되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짜릿한 여름을 선사합니다. 1일 7부제로 운영되며, 회차당 최대 800명, 일일 최대 5,600명 입장 가능합니다.  아참, 수영복과 수영모 혹은 캡모자가 필수니 이부분 놓치지 마세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세종대왕 동상 전면에는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 우드 캐노피 쉼터, 바운스 수영장, 플리마켓 등 모래사장 감성과 휴식이 어우러진 힐링 피서존이 펼쳐집니다. 🌴🌞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참가비 없이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고 하니 광화문 광장에서 시원한 피서 느낌 내보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 핫플 공략집에 이어 새롭게 돌아온 시리즈, 바로바로! '관광통역안내사가 뽑은 또간집’입니다! 🍽️✨

이번엔 서울 명소 곳곳에서 열일 중인 관광통역안내사님들이 직접 추천해주신, 안내소 주변 최고의 맛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신 유명 맛집은 물론, 숨겨진 보석 같은 로컬 맛집들도 가득하니까 기대해도 좋습니다! 💎🥢

이번 편의 주인공은 바로 종로 여행자지원센터!

강남권에 '서초 여행자지원센터'가 있다면, 강북권에는 바로 이 '종로 여행자지원센터'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여행자분들의 불편 사항을 접수해주고, 관광 정보도 친절하게 안내해드리는 든든한 여행 파트너예요 🙌

그렇다면! 종로 여행자지원센터 분들이 뽑은 또간집! 어떤 맛집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궁금하시죠?그럼, 이번에도 함께 떠나볼까요? 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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