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 백로에요! 24절기 중 하나인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인데요.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할 정도로 선선해진다 하여 백로라고 해요. 그야말로 '가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죠. 그래서인지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여러분은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에디터는 최근에 '러닝'의 매력에 푹 빠져있답니다. 늘 다짐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재미를 알게 되어 너무 즐겁답니다! 선선한 날씨야말로 러닝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최적의 조건 아니겠어요!? 9월, 여러분도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서 실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94호도 여유롭고 힘차게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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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호 서우리조아라 미리보기👍
1. 광화문, 한강공원 '책마당' 소식
2. 안내소 미담을 전해드립니다.
3. 9월의 행사 알림
4. 안내소 베스트10 <9탄 홍대편>
5. 9월의 Quiz
6. 93호 퀴즈 당첨자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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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독서의 계절
🌻 시원한 바람과 함께 책 읽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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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 선선한 바람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바로 광화문과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책’마당인데요. 서우리조아라가 조금 이른 가을맞이 기념으로 이 소식을 준비해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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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9월2일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광화문 책마당’입니다. 9월 2일 시작하는 광화문 책마당은 9월에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10월과 11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데요. 특히 9월에는 ‘Romantic night in 광화문 책마당’이라는 주제로 재즈나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음악 감상을 포함해 영화 감상 등 아름다운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에요. 주말에는 광화문 라운지에서 대출 서비스가,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는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광화문으로 독서 나들이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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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책마당
○ 운영일시 : 9.2.~11.12. 매주 토요일, 일요일
○ 운영시간 : 9월 – 16:00~21:00 / 10월·11월 – 10:00~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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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책 읽는 한강공원’입니다. 이미 상반기에도 시행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던 행사인데요. 하반기에 열리는 책 읽는 한강공원의 가장 큰 테마는 ‘레트로’입니다. 여의도와 뚝섬에서 진행되는 ‘책 읽는 한강공원’에서는 철수네 슈퍼와 영희네 문방구라는 이름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열립니다.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북토크와 함께 매주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라 하니 이 부분도 주목해주세요! 여행, 역사, 영화, 음악 등 주차별로 큐레이션 프로그램이 전문적으로 진행되며, 북 큐레이션을 통해 내 취향의 책을 찾아볼 수도 있어요. 시원한 한강바람을 맞으며 빈백에 앉아 독서를 한다면 그 곳이 바로 천국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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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한강공원
○ 운영일시 : 9.2.~매주 토요일
○ 운영시간 : 12:00~20:00
○ 운영장소 : 철수네 슈퍼 –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영희네 문방구 –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 앞 잔디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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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소 미담을 전해드립니다.
🌻 덕수궁 앞에서 들린 '쿵'소리,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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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움직이는 안내소 / 문하늘, 김수민 안내사
8월 17일 오전 10시경의 일입니다. 덕수궁 정문 앞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쿵 하고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뒤를 돌아 확인해보니 내국인 남성 어르신께서 쓰러져 있었습니다. 최근 새로 공사를 끝낸 덕수궁 대한문 월대에 계단이 생겨 무심코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넘어질 뻔한 경우를 더러 본 적이 있었는데, 어르신께서도 월대 계단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지신 것이었어요. 꽤 큰 소리가 났기 때문에 많이 다치신 걸까 걱정이 되어 저희는 바로 급하게 어르신께 달려갔습니다. 바닥에는 안경과 소지품이 떨어져 있었고, 어르신의 소지품을 정리해 드리며 혹시 병원에 가셔야 하는지 여쭈어보며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했는데요. 조금 뒤 표를 구매하시던 어르신의 동행분이 접근하셔서 상황을 말씀드린 후 어르신을 함께 일으켜 세워드렸습니다..
다치신 곳은 없다고 하셨지만, 팔꿈치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확인하고 반창고와 소독이 필요할 것 같아 주변을 살펴보던 저희는. 덕수궁 정문 티켓 확인을 하는 안내원 분께 다가가 혹시 간단한 의료 관련 물품이 있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안내원께서 덕수궁 정문 남쪽 관리소 위치를 알려주셔서 관리소에 가서 다시 한 번 상황을 말씀드리자, 관리인께서 빨간 소독약과 반창고를 지원해주셨습니다. 물품을 들고 서둘러 어르신에게 다가가 소독약을 발라드리고 반창고 여러 개를 이어 붙여드렸어요. 그 외에 다른 부분은 크게 다치시지 않은 걸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여분의 반창고를 어르신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간단한 응급 처치는 했지만, 혹시라도 어디가 안 좋으시면 꼭 병원에 가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렸는데요. 어르신과 동행인은 저희에게 이렇게 신경을 쓰게 해서 미안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답니다.
내국인 어르신들이 최근 시청역 지하의 계단이나 대한문 앞 월대 층에서 넘어지시는 것을 종종 발견하는데 큰 사고로 연결되지는 않을지 항상 노심초사 하는 마음이예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이런 부분에 대한 사고가 줄어들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안내를 마쳤습니다. 새단장한 덕수궁 월대를 구경오시는 분들! 꼭 계단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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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각종 관광유관기관이 공동주관하는 ‘2023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9월 18~19일, 코엑스 D1홀에서 진행됩니다. 관광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활기를 띄고 있는 요즘, 이러한 흐름에 발맞춘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164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야놀자와 아고다, 워커힐 등 관광 분야의 여러 기업이 참여하는 박람회에서는 청년층은 물론 신중년,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여러 계층의 관광인이 직접 일자리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큰 기회의 장이기도 한데요. 박람회에서는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 ‘이미지 컨설팅’, ‘1분 캐리커처’ 등 취업면접 뿐 아니라 박람회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홈페이지에서는 실제 기업 채용시 실시하는 인,적성 검사도 무료로 해볼 수 있어요. 아래 링크를 남겨둘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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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제 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립니다.
열린송현녹지광장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시민청에서 진행되는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땅의 도시, 땅의 건축’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서울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낼 예정이라고 해요.
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는 건축과 관련된 포럼과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참여 가능하다고 해요. 국제 공모에서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등이 진행되며,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전시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해질녘 멍때리기, 밤하늘 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00년뒤 서울의 모습을 함께 그려가는 이번 도시건축비엔날레. 여러분도 100년 뒤 서울의 모습, 미리 느껴보시는 건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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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6일과 17일, 노들섬에서 아주 특별한 마켓이 열린다고 합니다. 바로 ‘서울미식마켓’이 개장하는데요. 서울이나 지역도시들의 양조장, 로스터리들이 참가하는 커피/전통주 테마 마켓에서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된 도슨트 및 워크숍도 진행됩니다. 직접 칵테일이나 술빵, 막걸리 등을 만들어 보거나 지역의 신선한 채소와 토종 식재료를 이용한 파머스마켓을 이용해 볼 수도 있구요.
17일에는 서울미식100선 어워드가 진행되며, 베스트 바텐더가 선사하는 칵테일 파티도 예정되어 있어요. 특히 서울미식 100선의 경우는 30인의 미식 큐레이터와 전문가가 뽑는 프로젝트로 올해로 3회째를 진행했는데요.
서울미식 100선과 관련해서는 아래 링크를 달아드릴게요. 어떤 맛집들이 미식100선에 선정되었는지 확인해보시고 올 하반기에는 서울미식 100선 도장깨기 하러 가시는 것도 즐거운 식도락 여행의 도움이 되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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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관광안내소 뉴스레터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에 하나. 과연 안내소를 찾는 관광객들은 어떤 것들을 많이 찾을까? 인데요. 그래서 준비한 2023 야심 찬 시리즈! 안내소별로 음식, 쇼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들을 엄선하여 여러분에게 공개할게요! 과연 서울의 주요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안내소를 찾는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분들은 어떤 곳들을 가시려고 할까요??!
제 9탄은 바로 서울을 대표하는 젊은이들의 성지 '홍대' 입니다.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죠! 홍대 거리에 새로 생겨나는 모든 샵들이 바로 유행을 이끄는 선도주자랍니다! K-FOOD, K-FASHION, K-POP 등 진정한 K-CULTURE를 즐기고자 한다면 바로 홍대로 오시면 되는데요!
과연 홍대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들은 어디일까요?? 홍대는 특별히 1,2탄으로 나누어 더욱 자세하게 다룰 건데요! 우선 이번 편에서는 홍대의 핫한 음식과 카페 편을 준비했답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주시면 서우리조아라 블로그에서 아주 상세하게 얘기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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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
1.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디즈니에서 작년 9월 실사판으로 선보였습니다. 나무인형의 모험을 그린 동화가 원작인 이 영화는 무엇일까요?
3. 1994년 개봉한 영화 <가을의 전설>은 멋진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주연 배우는 누구일까요?
4. 2010년 9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으로 컴퍼스 별자리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큰 피해를 입혀 얼마전 퇴출이 결정된 이 태풍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5. 24절기 중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이 절기는 무엇일까요?
6. 매년 9월이 되면 어김없이 흘러나오는 곡 중 하나인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를 부른 미국의 3인조 펑크록 밴드는 누구일까요?
💬 세로기에 내용을 입력하세요.
2. 1964년 9월 2일생 캐나다 배우입니다. 하와이어로 '산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이라는 의미에서 따온 이름을 가진 이 배우는 누구일까요?
6. 폭발이 있었던 지표의 지점을 뜻하는 말로, 뉴욕 맨해튼에는 9.11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념관과 박물관이 조성되었습니다. 이 용어는 무엇일까요?
7. 오는 9월 23일부터 중국에서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개최됩니다. 2026년 제 20회 아시안게임이 열리게 될 일본의 현 이름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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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도 풀고 선물도 받고~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
binna@sta.or.kr | ~9월 13일까지
연락처를 꼭 함께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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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을 축하드립니다.
🌻 93호 퀴즈 당첨자 알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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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3호는 서우리조아라 뉴스레터를 읽는 구독자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아낌없는 칭찬과 피드백을 보내주셨어요. 앞으로 서우리조아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피드백 해주신 많은 구독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가을호부터는 더욱 더 다양한 콘텐츠로 풍성한 소식 준비해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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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리 조아라는 구독자 분들의 소중한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어요.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서우리조아라 뉴스레터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점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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