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에요! 오늘이 무슨 날인지 혹시 아시나요? 바로 ‘세계 비건의 날’인데요. 1994년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회장이 ‘비건’과 ‘채식주의’라는 용어를 만든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계 비건의 날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환경, 건강, 동물, 신념 등 최근에는 정말 다양한 이유로 비건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제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된 비건! 모처럼 비건의 날을 맞아 오늘은 ‘비건’ 음식을 드셔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그럼 97호도 시작할게요~

요즘 화제인 ‘베드 버그’. 들어보셨을 거예요. 베드 버그가 도대체 뭐야? 싶은 분들도 계실 텐데요. ‘빈대’라고 하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죠. 빈대는 약 5mm 정도 되는 작은 크기로,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해충인데 최근 이 빈대가 급증하기 시작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요. 그래서 서우리조아라 97호의 특집으로 '빈대' 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빈대는 온화한 기후, 그리고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서 더 왕성하게 번식 활동을 한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위생이 좋지 못한 후진국에서 자주 발견이 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1970년대 대대적인 국가 활동으로 사실상 박멸되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최근 대학교 기숙사, 찜질방 등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소식이나, 사실상 서울에 대부분의 구에서 빈대가 유행하고 있다는 기사 다들 보신 적 있으시죠? 이에 따라 '빈대'에 대한 두려움이 시민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거고요. 

최근 빈대가 유럽에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거든요. 사실 유럽에서 빈대가 출몰한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근래 그 기세가 아주 맹렬합니다. 이를 두고 연구 학자들은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며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어 빈대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그리고 유럽에서 발생한 빈대가 관광객들의 몸이나 짐에 달라붙어 세계 각국으로 급격하게 퍼지고 있는 상이기도 하고요. 특히 파리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는 빈대가 들끓어 방역에 고충이 많다고 해요. 

우선 빈대에게 물리면 두드러기가 난 것처럼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가려운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모기에게 물린 것과 얼핏 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지만, 빈대는 혈관을 찾아 이동하면서 무는 특성이 있어서 3~5개의 물린 자국이 일정하게 나타납니다.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참지 못하고 긁게 되는 경우 피부병이 생길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해요.

빈대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비누로 거품을 내고 물린 흔적 근처를 청결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도 가렵다면 물티슈나 얼음찜질 등을 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가려움을 참지 못할 때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시는 것이 좋아요.

빈대는 생존력과 번식력이 매우 뛰어나서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발견된 경우에는 박멸이 쉽지 않아요. 집에 자리 잡지 않게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최적의 방법인데요. 유럽이나 미국 등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후에는 캐리어를 비닐봉지에 싸서 따로 보관한 후 살충제 등을 뿌려두는 것이 좋으며, 가져갔던 옷은 전부 세탁하고 강한 햇볕에 말리거나 고온의 건조기로 돌리셔야 합니다. 해외 직구 등을 통해서 빈대가 유입될 수 있으므로, 택배 상자는 집 밖에서 개봉한 후 바로 버려야 해요! 만일 집에서 빈대가 발생했다면 전문 방역업체에 연락해 빈대가 번식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고요.

지난 10월, 관광안내소 정기 교육은 ‘힐링 데이’였어요. 힐링 데이는 관광통역안내사 분들이 가장 기다리는 교육 중 하나인데요. 감정노동자인 안내사분들이 1년에 한 번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며 육체적, 정신적인 피로를 해소하며 '힐링'을 하는 날이기 때문이지요. 이번 힐링 데이의 장소는 바로 ‘강화도’였답니다.

아침 일찍 집합 장소에 모인 안내사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찾아온 힐링 데이를 기대하며 한껏 설렌 표정이었어요. 첫 방문지는 강화도의 숨은 명소 중 하나로 건축 디자인상을 수상할 만큼 빼어난 외관을 자랑하는 해든 뮤지엄이었어요.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조각상과 작가들의 미술품을 보며 파란 가을 하늘 아래서 각자의 방식으로 사색에 잠기기도 했답니다. 이어 강화도의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 '루지'를 체험하러 갔는데요. 스피드와 스릴을 즐기며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어요. 맛있는 식사를 마친 후 마지막으로 '갯벌 뷰'가 일품인 캠핑 카페에서 동료들과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잠시 한 숨 돌리는 휴식 시간을 가졌어요. 

반나절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화도의 매력적인 어트랙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알찬 구성이었는데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모든 여행의 끝이 그러하듯 즐거움 반, 아쉬움 반으로 가득했어요. 오랜만에 업무에서 벗어나 지친 심신을 회복하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 관광을 위해서 서울 곳곳에서 멋지게 활약하실 안내사들을 응원해 주세요!  

이제 곧 연말이에요. 철저하게 계획 짜는 것을 파워 J형 분들이라면, 벌써 송년회 장소, 연말 모임 장소 검색하실 텐데요! 이번 서우리조아라에서는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정말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곳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마치 일본 어느 어시장으로 순간 이동을 한 건 아닐까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곳. 어시장 느낌이 물씬 나는 독특한 인테리어와 회, 튀김 등 해산물을 주메뉴로 하는 다양한 안주까지,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는데요! 특히 '타워 하이볼'이라고 하는 엄청난 비주얼의 하이볼이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네요!

강남 영동시장 내에 아주 특별한 곳이 있다? 재래시장 내 자리 잡고 있는 ‘장생건강원’은 칵테일 바인데요. 실제로 20년간 건강원을 했던 곳이 칵테일 바가 되었다고 해요. 건강원 콘셉트에 충실하여 웰컴 티는 ‘헛개나무차’에 기본 안주도 시장표 과일칩을 주는 것이 특징. 붕어빵 칵테일이나 육회 칵테일 등 독특한 메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에요. 

이제는 세계를 넘어 우주로! 우주 느낌의 독특한 카페를 소개합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색채의 네온사인부터, 몽환적인 인테리어까지 그야말로 우주를 연상케 하는 곳인데요. 특히 우주의 기운을 담은 시럽을 커피에 넣어 마시는 시그니처 음료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우주정거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는 음식점이 있다? 마치 동남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이곳은 실제로 가게 앞에 인공 호수가 있어서 작은 배를 타고 가게를 들어가야 하는데요. 내부는 태국의 어느 사원에 온 것 같은 환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해서 벌써 핫플레이스로 등극했어요. 휴양지에 온 느낌이 물씬 나는 이곳에서 이국적인 요리와 함께 동남아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어요! 

멋들어진 한옥 건물 옆으로 철길이 있는 곳. ‘낙원역’은 익선동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한옥 건물 안쪽으로 기찻길을 내어 마치 시골 어느 한적한 기차역에 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이 곳만에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디저트들이 회전 초밥처럼 회전하고 있는데, 그것도 하나의 재미 포인트 중 하나랍니다.

많은 분들이 관광안내소 소식지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에 하나. 과연 안내소를 찾는 관광객들은 어떤 것들을 많이 찾을까? 인데요. 그래서 준비한 2023 야심 찬 시리즈! 안내소별로 음식, 쇼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들을 엄선하여 여러분에게 공개할게요! 과연 서울의 주요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안내소를 찾는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들은 어떤 곳들을 가시려고 할까요??!

제11탄은 K-패션의 대명사 동대문입니다. 도, 소매 상가들이 밤낮으로 영업해서 '잠을 잊은 도시'로도 불리는 '동대문'. 최근에는 쇼핑뿐만 아니라 맛집과 인스타 갬성 술집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이 한국에 오면 꼭 방문하는 코스 중 하나인데요! 아래 버튼을 눌러주시면 서우리조아라 블로그에서 상세한 정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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