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저는 12월이 참 좋아요. 거리마다 에쁘게 점등한 트리와 흘러 나오는 캐럴만 들어도 기분이 설레거든요. 예전에 어디선가 봤던 말이 떠올라요. '인생은 산타클로스를 믿다가, 또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다가 결국에는 산타클로스가 되는 여정이다.' 라는 말이요. 어렸을 때는 양말을 걸어두며 설레는 마음으로 이브날 잠을 자곤 했는데, 지금은 조카를 위해서 양말에 넣어줄 선물을 고르는 저를 보니 더 실감나는 말이에요. 올 12월, 따뜻한 겨울을 위해 누군가의 산타클로스가 되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그럼 78호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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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호 서우리조아라 미리보기👍
1. 안내소 2022 소식 모아모아
2. 12월은 '청계천'과 함께!
3. 2023년을 위한 준비, 일력!
4. 순우리말 특집 Qu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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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안내소에는 어떤 일들이?
🎄 안내소 2022 소식 모아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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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 관광안내소에도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는데요. 12월은 안내소 ‘연말 정산’ 특집으로 준비해 보았어요. 안내소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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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관광안내소가 있는 신촌 역사는 참 의미가 깊은 곳이에요. 서울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기차역이거든요! 1920년 영업을 시작했으니 벌써 100살이 넘은 이곳. 더 이상 열차는 달리지 않지만, 그럼에도 옛 모습을 기억하며 찾아오는 관광객분들을 위해 신촌 역사 안내소가 새단장을 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인 만큼 겉모습은 그대로 살리고, 내부는 최첨단 시설로 멋지게 꾸몄다고 해요. 특히 무슬림 분들을 위한 넓은 기도실과 세족실,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신촌역사 추억네컷’도 준비중이라고 하니 꼭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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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처리센터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부당한 피해를 입은 경우 보상을 해주는 제도를 운영중이에요. 올 12월, 불편처리센터가 ‘여행자지원센터’라는 이름과 함께 화려하게 바뀌었습니다. 탁 트인 삼일교 건물 사이로 보이는 남산서울타워와 함께 빛을 받을 때마다 다양한 색으로 반짝거리는 홀로그램 안내소까지!! 벌써 청계천의 랜드마크 예약인데요. 삼일교에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여행자지원센터 한 번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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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경제 활성화로 안내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고정식 안내소 두 곳도 파견 운영을 실시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북한산 우이동에 올해 개관한 ‘도심등산관광센터’입니다. 특히 이 곳은 서울로 하이킹을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하여 ‘등산 장비’를 대여해주어 많은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하지요. 두 번째는 용산역 인데요. 기차를 타고 국내 방방곡곡 여행을 가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용산역에도 안내사 3분이 관광객을 위한 통역 안내를 담당해주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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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안내소 역시 파견 근무가 있었는데요. 우선 올 한해 가장 ‘핫’한 관광지 중 하나인 청와대로의 파견 근무가 있었습니다. 청와대가 개방되고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연일 엄청난 인파가 몰렸는데요. 개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보가 많지 않은 관광객들을 대신해 여러 정보를 발빠르게 모아 안내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서울의 재도약을 바라며 진행되었던 ‘서울페스타 2022’ 지원입니다. 이 중에서도 E-PRIX 전기차 레이스가 펼쳐진 잠실에서 움직이는 안내소 분들이 3일간 파견근무를 해 주셨는데요. 갑작스러운 파견 근무와 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열정으로 근무를 해주셨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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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인기를 얻었던 청와대 개방에 힘입어, 서촌 움직이는 안내소가 개소하였습니다. 서촌은 조선시대 중인들의 거주지로, 지금은 통인시장을 비롯하여 골목골목마다 개량한옥의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어 관광지로도 큰 메리트가 있죠. 서촌 움직이는 안내소 분들은 경복궁역 부근과 청와대 정문 근처에서 근무하시며 관광객들에게 서촌의 여러 매력을 소개해주시고 계시는데요. 7월 정식 개소를 하자마자 움직이는 안내소 안내 실적 탑3에도 들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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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서울 자원봉사는 지난 2013년 시작한 이후 매년 많은 시민분들께서 직접 활동을 하시며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 분들에게 관광 안내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2년반동안 활동이 중지되었던 자원봉사 활동도 지난 7월 총 30명의 자원봉사자 분들이 활동을 재개하며 그 신호탄을 날렸습니다. 아직 코로나19의 여파가 남아 있어 제한적으로 시작되었으나, 성공적으로 2022 자원봉사 활동이 마무리되며 2023년에는 규모를 확장시켜 다시 운영한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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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중지되고 온라인교육으로 대체되던 관광안내소 정기교육도 재개되었습니다. 올 6월에 화계사 템플라이프를 시작으로 국내 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와 새롭게 개관한 관광체험홍보관 하이커그라운드를 다녀왔어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안전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 재난교육과 김장철을 맞아 김치를 직접 담궈보는 뮤지엄 김치간 견학, 그리고 감정노동자인 안내사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원주로 떠난 힐링데이까지...오랫동안 기다린 정기교육인만큼 알찬 프로그램들로 준비되어 있었네요. 내년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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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관광안내소에서는 해마다 우수 안내사를 선발하여 타지자체 답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역시도 지난 2년간 중지되었다가 올해 재개되었습니다. 이번년도에는 2021년 우수안내사 13분이 제주도로 타지자체 답사를 다녀오셨는데요. 맛 좋은 음식도 먹고, 눈이 즐거워지는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보며 힐링도 하고 제주도의 관광 매력을 듬뿍 느끼고 오셨다고 합니다. 과연 내년에는 어디로 타지자체 답사를 떠나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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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안내소 홍보영상이 제작중이라는 일급비밀! 여기서만 미리 스포일러 해드릴게요! 이번 안내소 홍보영상에는 저희 관광안내소를 대표하는 4분의 사내 모델 분들께서 아름다운 미소를 뽐내며 홍보 영상에 참여해주셨다고 해요. 홍보영상은 거의 완성 단계라고 하는데요. 얼른 여러분께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홍보 영상이 완성되면 바로 공개할게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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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관광안내소에도 많은 신입사원 분들이 입사하신 해이기도 하였는데요. 고정식안내소와 움직이는안내소를 합쳐서 무려 24분의 신입사원이 입사하셨답니다. 올해부터는 특히 신입사원 분들을 위한 신입사원 가이드북 ‘슬기로운 안내생활’과 웰컴키트까지 준비가 되었다고 해요. 서울의 자랑스러운 얼굴이 되어 주신 신입 관광통역안내사 분들의 멋진 활약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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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행사 알려드립니다.
🎄 청계천, 12월의 화려함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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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10.84㎞, 서울의 대표 하천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곳. 바로 청계천인데요. 청계천은 시원해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좌우로는 근사한 자연경관을 뽐내는 산책로가, 그리고 그 위쪽으로는 빼곡한 빌딩숲이 자리하고 있어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래서 사시사철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올 겨울, 청계천에 세 가지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있어요. 하나씩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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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5일부터 청계천 근방에는 새로운 미래형 자동차가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청계천 자율주행버스’입니다. 서울 자율주행 전용 앱 ‘TAP’를 설치하면 탑승이 가능한 자율주행버스는 탑승 위치와 인원을 입력하면 탑승 시간을 알려준다고 해요. 또한 자율주행버스이니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탑승 시 모든 승객이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출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는 청계광장부터 시작해서 세운상가를 경유하고 다시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로 되어 있는데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시 30분까지 운행한다고 합니다. 청계천을 달리는 멋진 자율주행 전기차. 여러분도 올 겨울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자율주행버스를 타고 청계천 주변을 둘러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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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청계광장이 화려하게 빛납니다. 바로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2022 겨울, 청계천의 빛’이 시작되기 때문인데요. 이번 행사는 ‘루돌프’가 테마라고 해요. 루돌프와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희망의 빛을 점등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루돌프의 성을 포함하여 아름다운 별빛 장식들로 밝게 빛나는 청계천의 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계천의 빛'은 ‘안전’을 위하여 무료 사전 관람 예약자에 한해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8시부터 21시 30분까지 총 8회에 걸쳐 예약이 진행중이니, 청계천의 빛을 가시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링크를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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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행사! 바로 청계천 빛초롱 축제입니다. 매년 청계천을 아름답게 비추며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빛초롱 축제가 올해는 특별히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지난 8월 새롭게 개장한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빛초롱 축제는 기존의 전시는 물론이며, 광장에서 벌어지는 플리마켓과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해요. 마켓에서는 대형 트리 포토존이 설치되고,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19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한다고 하니, 서울 빛초롱 축제 꼭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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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해의 마지막이기도 하지만 또 다음해를 기다리는 준비의 달이기도 해요. 여러분은 12월에 어떤 것들을 하시나요? 저는 매년 12월이 되면 다음해의 달력을 구매하는데요. 미리 공휴일도 체크하고 또 버킷리스트도 만들어보며 12월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보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해보았답니다. 2023 멋진 일력!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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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음사 인생일력
유명 출판사 민음사에서 매년 공개하는 일력은 이미 매니아가 있을만큼 인기가 많은데요. 동양고전 60여 종에서 365개의 문장을 뽑아서 매일 달력을 넘기며 읽어볼 수 있답니다. 차고 기우는 달의 그림 또한 일품이네요! |
(2). 어쩌면 당신이 옳다
에세이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의 작가 정영욱 에세이스트의 글이 담긴 위로 일력입니다. 슬픔과 기쁨, 긍정 등 다양한 감정으로 위로해주는 한 마디 한 마디에 하루를 살아갈 또 다른 힘이 느껴지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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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홍단단 일력
아기자기한 일력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여기를 주목! 직관적이고 귀여운 일러스트와 스티커까지. 선물용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년 일력이에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소한 그림들을 보며 일상의 소중함을 느껴보세요! |
(4). 2023 고양이는 못 참지
나만 고양이 없어.. 하시는 분들. 하루하루 귀여운 고양이의 위로가 필요하시다면 여기를 봐주세요! 오일파스텔로 그려진 고양이가 365일 매일 다른 모습으로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해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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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KOREAN!
🎄 한국인도 잘 모르는 한국어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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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도 풀고 선물도 받고~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
binna@sta.or.kr | ~12월 25일까지
연락처를 꼭 함께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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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을 축하드립니다 :)
🎄 77호 퀴즈 당첨자 알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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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안내소를 방문해 주셨어요!
🎄 11월 안내소 통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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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2년도 막바지에요.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우리는 검은토끼의 해 2023년에 만나요 :)
서우리 조아라는 구독자 분들의 소중한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어요.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서우리조아라 뉴스레터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점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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