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 푸르름이 짙어지는 5월, 가정의 달이 찾아왔습니다. 🌿
소중한 가족,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분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고 계시나요?
이번 호는 가슴 따뜻한 현장 미담과 다양한 소식, 그리고 마지막엔 퀴즈도 있으니 천천히 읽어봐 주세요. 🎉 싱그러운 5월의 햇살처럼 여러분의 가정에 늘 미소와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서우리조아라 149호 힘차게 시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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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호 서우리조아라 미리보기👍
1. 특집: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
2. 관광안내소 소식
3. 로컬100선, 제3탄
- 동해 북평민속 5일장-계룡 사계고택- 춘천마임축제 - 대고장 김종문
4. 5월 서울 소식
- [무장애 관광] 2026년 서울 다누림 버스·미니밴 대여 서비스 개시
- "내 속도대로 완주"…서울시,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개최
- [K-뷰티] 올리브영, 이번엔 '광장시장' 접수! 1960년대 복고풍 매장 오픈
5. 5월 문화·예술 소식
- [서울시립미술관] 가나아트컬렉션 《기술의 저변: 경계에 선 장면들》 - [서울공예박물관] 《안동별궁, 시간의 겹》 - 제 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 DDP 루프탑 투어 2026
6. 5월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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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
🏛️ 몰랐던 박물관, 숨어 있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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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에는 어버이날, 스승의날, 어린이날, 성년의날 등 다양한 기념일이 있죠. 그리고 처음 들으셨을 수도있겠는데요! 매년 5월 18일은 세계 박물관의 날입니다!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1977년 제정한 이 날은,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을 모아두는 공간이 아니라 시대의 기억을 살아있게 하는 곳임을 되새기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기간 전국 수많은 박물관이 무료 관람이나 특별 프로그램으로 문턱을 낮춥니다.
국립중앙박물관도 좋고, 국립민속박물관도 좋습니다. 조금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요. 대형 간판 없이도 제 이야기를 단단하게 품고 있는 곳들, 전국 각지의 숨은 박물관을 소개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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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장면박물관 (인천 차이나타운) | 짜장면 한 그릇에 담긴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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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이 처음 한국에 등장한 곳은 인천 차이나타운의 공화춘(共和春)이라는 중국 음식점이었습니다. 1905년 개업해 수십 년간 성업하다 문을 닫은 그 자리에, 지금은 짜장면박물관이 들어서 있는데요. 붉은 벽돌 건물 그대로,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공간 안에서 짜장면이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자리 잡기까지의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당시 주방을 재현한 전시, 시대별 짜장면 가격표, 한국 화교 이민사까지 한 그릇 음식이 이렇게 깊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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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우재 (경기 수원) |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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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모양의 집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수원 해우재는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해 전 수원시장 고 심재덕 씨가 30여 년간 살던 자신의 집을 변기 모양으로 리노베이션한 뒤, 사후 유족이 수원시에 기증하면서 박물관이 된 곳인데요. 화장실의 역사와 세계 각지의 화장실 문화를 진지하게, 그러나 유쾌하게 담아냈습니다. 의외로 아이들 교육 효과도 탁월하고, 어른들에게는 인류가 만든 가장 인간적인 발명품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주는 곳이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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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서울 종로) | 소리를 모은 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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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돈화문 맞은편, 주유소가 있던 자리에 한옥 건물 하나가 조용히 들어섰습니다. 국내 최초의 민요 전문 박물관인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전국 139개 시·군, 904개 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며 2만여 명에게서 담아낸 향토민요 음원 2만여 곡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에요. 들에서 김을 매며 부르던 노래, 뱃사람들이 파도에 맞서며 불렀던 소리, 장례 행렬을 따르던 만가까지 — 이제는 사라질 뻔했던 그 소리들이 이곳에서 숨 쉬고 있습니다. 상설전시는 '일과 우리소리', '놀이와 우리소리', '의례와 위로의 우리소리'로 나뉘어, 노래를 통해 자신의 삶을 이야기했던 한국인의 일상을 인터랙티브 영상과 함께 소개합니다. 박물관이라기보다는 한국인의 감정 아카이브에 가까운 이곳에서 여러분도 한국인의 한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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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건물 하나가 아니라 고을 하나를 소개합니다. 강원도 영월은 '박물관의 대표 고을'로, 2000년대 초반부터 하나둘 생겨난 박물관이 어느덧 20여 개를 넘어섰습니다. 테마도 민화, 사진, 동굴, 화석, 악기, 지리, 천문 등 제각각입니다. 국내 최초 민화 전문 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 국내 최초 공립 사진박물관인 동강사진박물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곤충박물관, 별마로천문대까지 — 박물관 두세 곳만 둘러봐도 하루가 꽉 차는 멋진 일정이 완성되어요. 동강, 한반도 지형, 선돌, 청령포, 장릉 등 빼어난 자연과 문화 유적도 함께 있어, 박물관 나들이와 자연 여행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고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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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서울의 다양한 박물관 카드뉴스로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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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관광안내소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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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미담] 관광안내소로 배달된 따뜻한 감사 편지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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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내온 감사의 편지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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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 1 — 박KJ 씨에게 보낸 감사 메시지
박KJ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확히 한 달 전인 2026년 3월 17일, 저는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오다가 버스에 배낭을 두고 내리고 말았어요. 숙소에 도착하고 나서야 짐이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완전히 패닉 상태였어요. 숙소에는 도움을 요청할 사람도 없었고, 온라인으로 찾아보니 관광 안내 전화로 연락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데이터 전용 요금제라 전화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숙소 근처인 명동으로 가서 관광 안내소 같은 곳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명동 거리를 걷다가 빨간 모자와 빨간 코트를 입은 두 분이 번화한 명동 한가운데 서 계신 걸 발견했어요.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다가갔는데, 바로 그때 "빨간 천사" 박 씨를 만나게 된 겁니다.
박 씨는 제 상황을 듣고 메모를 하더니, 곧바로 전화를 여러 통 연달아 걸어주셨습니다. 저는 그저 어디로 가면 되는지 안내만 받을 생각이었는데, 박 씨는 그 이상을 해주셨어요. 분실물 담당 부서에서 연락이 오면 저에게 알려주시겠다며 이메일을 교환했습니다. 그날 저녁 7시, 박 씨에게서 배낭을 찾았다는 이메일을 받았어요. 같은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돌아가 버스 기사를 따라 본사 분실물 센터로 가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박 씨는 한 가지를 더 해주셨어요. 다음 날 직접 버스 정류장까지 함께 나와서 기사에게 제 상황을 통역해 주고 사무소까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겁니다. 배낭을 되찾은 뒤에도 박 씨는 이메일로 확인 연락을 주셨고, 모든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버스 회사에 전화까지 직접 해주셨습니다.
박경진 씨,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인데, 박 씨와 팀 덕분에 더욱 빛났습니다. 서울시관광협회와 모든 빨간 천사 여러분, 열심히 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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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 2 — 김HC 씨에게 보낸 감사 편지
안녕하세요 :)
동대문 관광정보센터의 김HC 씨께서 베풀어주신 도움에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자 연락드립니다. 저는 스위스에서 온 여행자로, 이번이 한국 첫 방문이었습니다. 지난주에 T-money 카드 문제가 생겨 거의 3일 동안 해결하지 못했어요. 주요 지하철역 안내 센터 여러 곳을 찾아가고 현지 분들께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끝내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대문 관광정보센터를 방문했을 때 김HC 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기대 이상으로 도움을 주셨어요. 영어를 너무 유창하게 하셔서 언어 장벽을 전혀 느끼지 못했고, 끝까지 참을성 있게 함께해 주셨습니다. 직접 지하철역까지 동행해 담당자와 확인해 주시고, 제가 현지 전화번호가 없어 직접 연락할 수 없었던 T-money 고객센터에도 대신 전화해 상황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서울역 근처 고객센터를 방문하라는 안내를 받았을 때는, 혼자서도 찾아갈 수 있도록 주소를 직접 확인해 주시기도 했어요.
혼자 처음 한국을 여행하는 여성으로서, 이런 경험은 정말 오래도록 좋은 인상으로 남습니다. 김HC 씨의 친절함, 인내심, 그리고 진심으로 도우려는 마음 덕분에 낯선 나라에서도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한국의 따뜻함과 환대, 그리고 긍정적인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분이셨습니다.
T-money 카드 문제가 해결된 것도 물론 기뻤지만, 무엇보다 진심으로 기억에 남은 것은 낯선 나라에서 여행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 김HC 씨의 마음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김HC 씨께 저의 진심 어린 감사와 칭찬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이번이 마지막 한국 방문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여러 번 다시 올 것입니다. 김HC 씨 같은 분들 덕분에 한국이 제 "제2의 집"처럼 느껴졌으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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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역량 강화] 관광안내소 4월 현장 교육 및 지필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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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바람과 봄꽃들이 반겨주는 기분 좋은 4월, 이번 정기교육은 서울의 대표적인 궁궐 문화유산인 '창덕궁 후원' 현장 답사와 북촌의 전통 공예 공간 '진주쉘'에서의 자개공예 체험으로 구성되어, 안내원들이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 콘텐츠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학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자연과 건축의 위대한 조화, 창덕궁 후원을 걷다 첫 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창덕궁 후원은 조선 왕실이 휴식과 연회를 위해 조성한 궁궐 정원으로, 인공적인 조성을 배제하고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극대화한 한국 전통 정원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이에요.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자연보호를 위하여 제한 입장을 시행하고 있어 티켓팅이 그야말로 전쟁인데요. 안내사분들은 창덕궁 후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을 들으며 한껏 초록을 머금은 자연 풍경과 아름다운 전각을 둘러보았어요. 몇백년 전 조선왕조의 왕족이 된 것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는데요. 사계절 언제 와도 매력적인 창덕궁 후원, 안내사 분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많은 공부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장인의 숨결을 느끼는 북촌 '진주쉘' 자개공예 체험 이어서 진행된 전통문화 체험에서는 고려시대부터 발전해 조선시대 궁중과 양반가에서 널리 사랑받은 한국 전통 나전칠기 공예의 핵심, '자개공예'를 체험해보았습니다. 자개는 전복이나 조개껍데기를 가지고 만드는 공예인데요. 북촌에 자계공예 체험 공간 '진주쉘'에서 자개를 이용하여 명함첩, 손거울, 키링 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어요. 모두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자개 공예를 체험해보았는데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체험형 전통문화 콘텐츠를 현장에서 어떻게 더 쉽고 흥미롭게 안내하고 설명할 수 있을지 그 노하우를 몸소 체득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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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전문성 검증, 안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기 지필평가 실시 현장 교육과 더불어, 안내원들의 직무 지식과 관광 해설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정기 지필평가가 지난 5월 1일 치러졌습니다. 이번 정기시험은 평소 숙지해야 할 안내 매뉴얼과 핵심 관광 정보는 물론, 이번 창덕궁 후원 및 전통 공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까지 포괄적으로 다루었는데요. 안내원들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시험에 임하였습니다!
더욱 깊어진 전문성으로 현장에서 빛날 우리 안내원분들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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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지역문화이야기
로컬 100선, 제 3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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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 100)' 코너입니다! ✨
이제는 단순히 유명한 곳을 찍고 오는 여행이 아니라, 지역만의 독특한 콘텐츠와 숨은 명소, 그리고 그곳을 지켜온 명인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차례예요. 문광부에서 선정했으니 더 믿고 볼 수 있겠죠? 지역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이 여정, 저와 함께 한 걸음씩 걸어보실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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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 동해 북평민속 5일장
매월 끝자리 3일과 8일,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일대가 활기로 물드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강원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북평민속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에요. 1796년, 정조 20년 나안동 다리 일대에서 처음 문을 연 이 장은 2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 번도 맥이 끊기지 않았습니다. 청옥산과 두타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모여드는 지리적 요충지에 자리한 덕분에, 영동과 영서를 오가는 사람과 물자가 자연스레 이곳에 모여들었고, 그 넘치는 활기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43,400㎡의 대지에 800여 개 점포가 늘어서 농수산물, 먹거리, 의류, 잡화 등 온갖 물건을 내놓으며 방문객의 눈과 손길을 붙잡아요. 동해항에서 불과 1km 거리에 있는 만큼 오징어, 대게, 도루묵 등 동해에서 갓 잡아 올린 제철 해산물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 장만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여기에 메밀묵, 메밀전병, 소머리국밥, 손칼국수 같은 향토 먹거리까지 더해지면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지 않을 거에요.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구미동 486-2 🗓️ 매월 3·8·13·18·23·28일 / 문의 033-522-1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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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 계룡 사계고택
조선 예학(禮學)의 대가 사계 김장생(1548~1631) 선생이 말년을 보낸 유서 깊은 고택입니다. 1602년에 지어진 이래 400여 년의 세월을 품은 이곳은, 2,850㎡의 너른 대지 위에 대문채부터 사랑채, 안채, 가묘에 이르기까지 조선 사대부 가옥의 단아한 기품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자리한 사랑채 '은농재'는 홀처마 우진각지붕의 수수한 자태로 보는 이의 마음을 절로 고요하게 만들지요.
고택 내 '사계전시관'에서는 율곡 이이와 구봉 송익필을 스승으로 삼아 평생 성리학에 매진했던 선생의 일대기를 만날 수 있으며, 봄철이면 경내 곳곳에 흐드러지게 피는 철쭉과 영산홍이 고택의 기와 담장과 어우러져 특별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고택 관람 후에는 바로 이어지는 '사계 솔바람길'을 따라 왕대산 자락을 걷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에요! 현재 충청남도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습니다.
📍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사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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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 춘천마임축제
매년 5월 마지막 주, 춘천 도심 전체가 말 없는 몸짓으로 가득 찹니다. 영국의 런던마임축제, 프랑스의 미모스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춘천마임축제는 1989년 한국마임페스티벌로 출발해 1995년 해외 마임팀을 초청하면서 국제적인 행사로 성장해온 한국 공연예술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임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단순히 무언극을 보는 자리가 아닙니다. 물과 불, 몸과 움직임을 통해 도시와 예술, 시민을 잇는 공연예술축제로, 마임을 넘어 꽃, 빛, 영상 등 다양한 장르와의 융복합을 통해 '춘천+마임+축제'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도깨비난장'은 마임, 무용, 서커스, 에어리얼 퍼포먼스가 뒤섞인 채 새벽까지 이어지는 밤샘 공연으로, 춘천마임축제만의 자유롭고 거침없는 정체성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일대 (중앙로, KT&G 상상마당 춘천, 수변공원 등) 🗓️ 매년 5월 마지막 주 (약 8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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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 대고장 김종문
🥁 대고장(大鼓匠) 김종문 북소리는 하늘에 닿는다고 하던가요. 그 울림을 만드는 손이 대구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대고장 기능보유자인 김종문(1933~ ) 선생은 지름 60cm 이상의 큰북, 즉 대고(大鼓)를 만드는 장인이세요. 17세에 대구 평리동에서 김천 출신 이원석에게 입문하여 북 제작 기술을 배운 뒤, 군 복무 후 현재까지 북 제작을 평생의 업으로 삼아왔습니다. 1996년 대구광역시 무형유산 제12호로 지정되어 그 기술과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큰북은 단군신화와 주몽신화에서부터 등장하고, 고대 부여의 제천의식 '영고'에도 쓰였을 만큼 한국 악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악기라고 할 수 있어요. 정악과 민속악을 가리지 않고 쓰였던 이 악기를, 지금 이 땅에서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명입니다. 큰북 하나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은 그야말로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해요. 지름 1.5~2m짜리 북을 만들려면 나무를 햇볕에 자연 건조하는 데만 2년 이상이 걸립니다. 북통이 완성되면 가죽 작업이 이어지는데, 한우 생가죽을 소금에 저장한 뒤 40시간 물에 불리고, 털을 손으로 일일이 뽑은 다음 두께를 균일하게 대패질하여 건조하는 긴 공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불린 가죽을 북통에 팽팽하게 메워야 비로소 소리가 태어납니다. 이렇게 완성된 큰북의 수명은 200년에 이릅니다.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북, 그렇기 때문에 그 울림이 이토록 아름다운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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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호에서는 또 어떤 명소를 소개해드릴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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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무장애 관광] 2026년 서울 다누림 버스·미니밴 대여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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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에 제약이 있는 관광약자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 무장애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다누림 버스·미니밴 대여 서비스'의 2026년 신규 예약을 개시하고 본격적인 운행에 나섭니다. 원하는 시간과 목적지에 맞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차량 지원 제도로, 올해는 특히 실질적인 이동 여건을 고려한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올해 서비스의 가장 큰 변화는 '장애인 우선 예약 제도'의 도입입니다. 휠체어 리프트 차량 이용이 꼭 필요한 장애인 이용자의 이동 여건을 배려하기 위해, 전용 예약 개시일인 18일에 장애인 이용자의 예약을 우선적으로 접수했습니다. 이어 19일부터는 장애인을 포함하여 고령자, 영유아 등 모든 대상자의 예약이 가능하도록 확대되었으며, 다가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차량 운행이 시작됩니다.
차량은 총 7대의 전용 라인업으로 지원됩니다. 휠체어 8석과 일반 좌석 21석을 구축한 29인승 다누림 버스 1대와, 휠체어 2석과 일반 좌석 7석을 갖춘 9인승 다누림 미니밴 6대가 운영된다고 해요. 모든 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와 단단한 고정 장치는 물론,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 카시트 등 철저한 안전장치가 완비되어 있어요. 특히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2019년부터 운전기사, 유류비, 주차비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본 서비스는 서울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장애인,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만 6세 이하의 영유아 및 그 동반자를 대상으로 제공됩니다. 또한 서울시 소재 기관에 한해서는 서울에서 출발해 편도 2시간 이내의 목적지까지 지원이 가능한데요. 차량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은 서울다누림관광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마친 후 사전 예약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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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내 속도대로 완주"…서울시,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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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순위 경쟁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참여하는 힐링 스포츠 축제에요!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대형 수상 놀이터 '해치 아일랜드'입니다. 에어바운스, 수상 트램펄린 등 이색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안전을 위해 만 10세 이하 또는 신장 140cm 미만은 입장이 제한됩니다.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6월 6일 저녁에는 수변무대에서 무알코올 맥주와 함께하는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직접 끓여 먹는 한강라면 체험과 숨겨진 해치 조각을 찾는 '해치퍼즐런' 미션이 진행됩니다. 또한 전통 널뛰기와 향낭 만들기를 즐기는 '쉬엄쉬엄 단오제', 전문 강사에게 클라이밍과 씨름 등을 배우는 '한강 스포츠 챌린지'도 운영한다고 해요
특히 현장에서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에 참여해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으면 '손목닥터 9988'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요가·줌바 클래스, 어린이 철인 3종 경기 '아이언루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가득하다고 하니 정말 기대되는 행사네요!
한편, 조기 마감되었던 메인 행사 '쉬엄쉬엄 한강 3종경기' 참가권은 18일 오후 2시부터 취소분을 대상으로 마지막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가 취소분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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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K-뷰티] 올리브영, 이번엔 '광장시장' 접수! 1960년대 복고풍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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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장시장에 아주 특별한 올리브영이 문을 열었습니다. K-뷰티 쇼핑과 한국의 전통시장의 결합인데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주단부 2층에 무려 244평 규모로 들어선 이번 매장은 1960년대 복고풍 상점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올영양행’ 콘셉트로 꾸며져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상품 구성은 광장시장이라는 공간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매장 내부에 마련된 ‘원물 큐레이션존’에서는 자연 원료를 주제로 한 K뷰티 상품을 집중 소개합니다. 청귤, 자장나무, 당근, 쑥 등 원물과 효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원물 탐색존’도 함께 운영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하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피부와 두피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 원단을 활용한 퍼스널 컬러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전통문양 키링, 마그넷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 매대도 운영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복과 두루마기, 액세사리 등을 갖춘 레트로 포토존도 있어 광장시장에서 빈대떡을 먹고 곧바로 올리브영으로 이어지는 이색 코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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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전시 | [서울시립미술관] 가나아트컬렉션 《기술의 저변: 경계에 선 장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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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가나아트컬렉션 기획상설전 《기술의 저변: 경계에 선 장면들》은 1970~90년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 그리고 매체 환경의 변화 속에서 형성된 한국 사회의 풍경을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자본주의적 경제개발과 기술 발전이 가져온 눈부신 성장 이면에는 또 다른 사회적 균열이 존재했는데요. 이번 전시는 이러한 격변의 장면들에 주목하여, 당시 현실주의 작가들이 포착한 시대의 정서와 일상의 변화를 시각 언어로 풀어냈습니다. 농촌에서 도시로의 급격한 인구 이동이 불러온 삶의 흔들림부터, 물질적 번영과 대중매체가 만들어낸 화려한 소비주의의 그늘, 그리고 효율 중심의 거대 시스템 속에서 개인이 느껴야 했던 고립과 소외까지 시대의 명암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단순히 과거를 재현하는 것을 넘어, 작가들의 비평적 시선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기술문명의 경계를 성찰하고 미래를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일정: ~2026년 11월 22일
⏰ 운영 시간: : 화-목 10시 ~ 20시 / 금 10시 ~ 21시
공휴일 10시 ~ 19시
📍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층 가나아트컬렉션 전시실/상설 전시실
💰 관람료: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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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전시 | [서울공예박물관] 《안동별궁, 시간의 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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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은 박물관 터에서 행해진 순종과 순정효황후 가례 120주년과 2026년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창립 80주년을 기해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과 함께 이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안동별궁, 시간의 겹》 전은 이곳에 남겨진 삶의 흔적 가운데 대한제국 전후 시기를 배경으로 안동별궁의 시간과 기억을 품은 공예 작품을 중심으로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이어지는 시대의 변화를 읽고자 합니다. 이 전시를 통해 “공예가 어떻게 한 시대를 넘고, 장소와 사람의 기억을 매개하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지”를 되짚어 보시기 바랍니다.
🗓️ 일정: ~ 2027년 8월 29일
⏰ 운영 시간: 화-일 10시 ~ 18시
(월요일 휴관,금요일 21시까지 야간개관)
📍 장소: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3층
💰 관람료: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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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송이 장미의 향연, 중랑 서울장미축제로 초대합니다! 오월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중랑천을 따라 무려 5.45k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이 장관을 이룹니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것은 서울에서 가장 예쁜 행진으로 손꼽히는 중랑구민들의 '장미퍼레이드'와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중랑장미주간 선포식'입니다. 뒤이어 온 가족이 함께 잔디밭에 앉아 감상하는 '가족음악회'부터 연인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채워줄 초청가수들의 '연인음악회', 그리고 숨은 실력파 구민들이 끼를 발산하는 '장미 가요제'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집니다.
🗓️ 일정: ~ 2026년 5월 23일
📍 장소: 중랑장미공원, 중화체육공원, 면목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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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올 가을, 지붕 위를 직접 걷는 독보적인 도심형 어트랙션 '2026 DDP 루프탑 투어'로 찾아옵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독창적인 3차원 곡면 패널 지붕 위, 총 652m로 확장된 길을 따라 걸으며 동대문 일대와 남산타워까지 서울 도심의 전경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이번 투어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DDP의 건축적 비밀을 알아가는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총 60분 동안 안전 교육과 이색적인 이벤트 참여를 포함해 알차게 채워집니다. 프로그램은 언어별로 나누어 운영되는데, 낮 1시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투어가, 오후 4시에는 한국어 투어가 진행됩니다. 다만 아름다운 서울의 석양을 만끽할 수 있는 스페셜 노을 투어의 경우 진행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예약 전 세부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정: ~ 2026년 5월 31일
📍 장소: DDP 뮤지엄 4층 둘레길 라운지/루프탑
💰 참가비: 일반 26,000원 / 스페셜 50,000원 /국가유공자·군인 20% 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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